자유 게시판

  • 각종 게시판 >
  • 자유 게시판
고 박윤옥 사모님을 추모하며 영전에 올립니다.
김영길 2012-08-19 추천 0 댓글 0 조회 613
하나님의 영원하신 섭리중 황무한 이땅에 택하신 백성 구원을 위하여 마포구 성산동 이 자리(성산교회)에 고 박윤옥사모님 자택 삼간가옥을 개수하여 남편인 정상기 목사님을 비롯하여 열한명이 교회 설립예배를 드린날이 1963년 10월 20일 이었습니다.
이제 49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슬하에 5남 3녀를 낳아 기르시면서 온갖 고생을 다하시며 하루도 빠지지 않으시고  평생을 하루 같이  엄동설한 과 삼복더위 에도 집 안방 에서 편히 주무시지 않으며  교회 지하실에서 밤 세워 기도 하시던 모습들이  너무도 선 합니다.
그 때만 해도 성산교회가 본 건물만 있고  부속 시설이 없어 집을 지을 때면 성도들과 같이 돌과 모래와 벽돌을 날으시며 땀 흘리시던 모습들이 선 합니다.
교회의 어려운 형편에서도  내색 한번  안하시고 목사님을 내조 하시며 개척 교희를 섬기시던 사모님 ! ! !
성도들 가정 가정 마다  심방하시며   성도들을 대할때 마다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부- 자- 되- 소, 복- 받- 으- 소, 말씀 하시던  모습들을 본것이 엊그저깨 같은데 이제 노사모님과 육신의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그동안 말 할 수 없는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지내시고 이제서야  성산교회가 지경을 넓혀  새로운 교회로  재도약 하려고 하는데 이것을 보시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노 사모님을 생각 할때 저희들의 마음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성산교회의 믿음의 어머니. 기도의 어머니를  떠나 보내며 노사모님께서 그토록  사랑하며 아끼며 섬기시던 이곳 성산교회에서 슬품 가운데 교회장으로 드렸습니다.
노 사모님 편안한 마음으로  천국 잔치에  참여 하십시요.
몸이 쇠약하여 누우시기 전까지  매일 철야 하시며  기도로 교회를 섬기시던 그 신앙 그 자리를 이제 사랑하는 유족들과 성도들이 기도하며 그 자리를 지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교인들을 만날때 마다  부- 자- 되- 소 , 복- 받- 으- 소, 하시던 모습들을 떠 올리며 우리 모두 부자되고 복 받는 성도들이 되리라 믿으며 슬픔이 하나도 없고 금빛 찬란한 천국에서 구속하신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십시요.
노 사모님 사랑합니다.
                                          2012년   8월   19일

                                                                   성산교회 김영길 장로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12.12.25 크리스마스칸타타 운영자 2013.01.06 0 343
다음글 야베스의 기도(찬양곡) 운영자 2012.04.11 0 339

03965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100 (성산동) TEL : 02-325-3927 지도보기

Copyright © 마포성산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1
  • Total173,609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