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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흙으로 창조된 몸 장마로 무너지지 않게 하라.
운영자 2024-08-04 추천 1 댓글 0 조회 120

흙으로 창조된 몸 장마로 무너지지 않게 하라.

 

지루한 장마철 고온다습(高溫多濕)으로 건강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창세기 2장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의 인체를 창조한 것이 과학적으로 장마철에 입증된 샘입니다. 흙벽돌이 돌처럼 단단하지만, 비를 맞으면 견고함이 사라지고, 물러지고 죽탕이 됩니다. 인체도 흙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흙처럼 무너져 기운이 없고, 온 몸이 천근만근 묵직하고 축 처지게 되는 것입니다. 

 

몸에 습이 넘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매운 음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감기 걸렸을 때처럼 얼큰한 콩나물국이 제격입니다. 그리고 민물생선 매운탕이 더할 수 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추어탕, 메기 매운탕도 얼큰 탕으로 뜨겁게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 사발 드시면 몸에 습기를 쫓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영양학적으로 접근하면 비타민B12, 비타민D, 크레아틴, 철분 등 영양제 복용도 장마철 고온다습으로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는 데 한 몫을 합니다. 미리 드시면 예방도 가능합니다. 이제 장마도 곧 끝나겠지만 그러나 국지적인 소나기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장마철에 비를 직접 맞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몸에 습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몸을 따뜻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영양 섭취에 신경을 서야 합니다. 

 

특정 영양소 결핍은 장마로 건강을 무너트릴 수 있습니다. 입맛 없다고 음식을 거르거나, 지나친 소식으로 영양의 부족,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쳐 지치기 쉬운 때에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면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드시는 음식만으로 모든 영양를 채우기는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포춘지에 전문가가 추천하는 특정 영양소 몇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비타민 B12 : 비타민 B12는 우리 몸의 혈액과 신경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모든 세포의 유전 물질인 DNA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섭취량이 부족하면 피곤함을 느끼고 심화되면 몸이 허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음식의 동물성 단백질에 결합되어 있어 채식주의 자들에게 악성빈혈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피곤함이 계속된다면 동물성 단백질, 양질의 육회 비빔밥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비타민 B12 영양제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몸에 기운이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육식을 자주하시는 분은 이미 충분함으로 영양제를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으며, 섭취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이 영양제는 수면을 방해 할 수도 있음으로 늦은 오후나 저녁 시간에 복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 D : 비타민D가 부족하면 피로, 근육 약화, 기분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 몸과 마음이 축 처지고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이 영양제를 보충하면 몸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의학저널 Medicine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피로와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두 그룹을 대상으로 한쪽에는 비타민D 영양제를, 나머지 한쪽은 가짜 약을 투약을 한 결과 영양제를 섭취한 그룹의 에너지 수준이 4주 만에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D는 식단만으로 섭취가 어려운 대표적 영양소로 영양제 복용과 함께 일정하게 햇볕을 쬐(합성이 됨)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크레아틴 :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크레아틴은 간, 신장,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화합물로 붉은 육류와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주로 포스포크레아틴의 형태로 근육에 저장되는데 포스포크레아틴은 모든 운동의 기초 에너지원이자 무거운 물건 들기, 점프 등 한 순간에 폭발적인 힘이 필요한 운동에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육체노동을 하시는 분이 에너지가 쉽게 저하될 경우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철분 : 철분 부족은 아주 흔한 현상으로 세계 인구의 30% 가량이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을 앓고 있을 정도입니다.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으면 지속적 피로감, 쇠약함,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철분의 대표음식 시금치를 드시면 큰 도움이 되며, 영양제로 보충하면 금방 활기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결석, 통풍 등 오히려 우리 몸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월경 혹은 임신 중이거나 철분 결핍성 빈혈 진단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철분 수치 확인 없이 무턱대고 좋다고 영양제를 섭취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 외에 비트 뿌리 파우더, 마그네슘 등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에너지 유지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트 뿌리 파우더에 질산염이 풍부해 혈류 이동을 늘려 각 조직에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함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얻게 합니다. 그리고 마그네슘은 수면을 돕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숙면을 취하면 온 몸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끝으로 ‘한국 사람은 밥 힘으로 산다.’ 는 말이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끼니를 잘 챙겨 건강을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은 영양제로 보충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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