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방송된 MBC스페셜

큰아들인 진성이 보다 몇살 위인 타블로에 대한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큐 방송은 좋아하는 지라 처음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내용은 알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명문대학 스텐포드 대학을 3년6개월만에 졸업하고 석사까지 받은 친구가
한국에 와서 가수를 한다고 하니 가요계에선 신기하기도 하고 의아해 하기도 했겠네요

아무튼
잘나갔던 같습니다

연예인들은 공인 인지라 가족이야기는 원래 안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도 세바퀴에서 줄기차게 가족이야기하는 사람은 박미선입니다
이봉원이 하는 사업마다 말아먹었다고 ㅎㅎㅎ

아마 박미선이가 우리 신랑은 하는일마다 대박나고 가정에서는 100점짜리 남편이라고
말했다면 바로 안티가 생기고 연예계 에서 퇴출(?)될지도 모릅니다
우리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힘이 너무도 대단하니까요

필요악 이라고나 할까요
인터넷의 힘은 어느 누구도 막을수 없고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악플을 달아서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게 하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고
고소 고발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는 금방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버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말로 무서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을 악하다고 정의 합니다
그 악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십가가의 보혈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할수 있다고 명확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도 우리를 너무 잘아는 지라
마음이 가난한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고 섬김을 받으려면 먼저 섬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타블로가
방송하면서 나는 스텐포드를 3년 6개월만에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라고
아무 생각 없이 했든지 아니면 20대 성숙되지 않은 인격으로 자랑스럽게 자신을 높이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그걸 듣는 많은 젊은이 들중 그래 니가 정말 그렇게 잘났어 어디 두고 보자
라는 생각을 가졌던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난도질 당한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원래 악한지라 남 잘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동조하고 악플들을 달게 된거 같아요

타블로가 마지막으로 울면서 하는 말을 방송하더군요

"혼자서 생각하고 있을 때는 안 우는데 말을 하려고 하니 잘 모르겠다. 솔직히 억울해서 우는 건 아니고 절대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해서 우는 것도 아니다. 아쉬워서 우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잃었거나 놓치거나 겁나서 우는 것도 아니다.그냥 벅차서 우는 것이다. 너무 많은 감정들이 느껴져서, 이해를 못해서 우는 것이다.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괜찮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타블로는 "내가 얼마나 밉보였으면, 그동안 얼마나 사람들에게 반감을 살만한 모습으로 살아왔으면"이라고 말끝을 흐린후 "제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까지 5-6년이 걸렸는데 그게 한 순간에 없어지는 건 하루도 안 걸리더라

똑똑하고 영리하고 천재적인 한 젊은친구를 하루아침에 망가트려 놓았다
인터뷰 하는 모습속에 입술이 다 부르튼것을 보게 되었다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자식을 둔 부모로써 가슴이 아프면서
해답은 성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
.
.

이런 말이 있지요
6살이전에 모든 것을 배운다

잘못했을때 잘못했습니다
감사했을때 감사합니다
어른을 만났을때 안녕하세요

너무도 기본적인 것이지만 이 기본을 모르고 사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잘못했습니다 말을 못할까요
교만해지면 그렇게 되겠지요

우리의 삶은 주님을 닮아가야 하며 우리의 삶속에서 주님의 향기가 드러나야 합니다
내일은 주일 입니다

주안에서 모두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