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서 병든 몸 굶어서 낫습니다.

“굶으면 낫는다. 3일만 굶으면 70% 치유된다.” 작가 후나세 슌스케의 주장입니다. 그의 주장은 먹어서 병든 몸 굶으면 낫는 다는 것입니다. 굶으면 낫는다는 그의 주장은 이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굶으면 웬만한 질병이 모두 치유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단식의 효과가 이렇게까지 좋다고 극찬하는 책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질병은 먹어서 생기는 병이며, 단식을 하면 면역력은 물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굶는 것은 말보다는 실제로 매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간헐적 단식의 숨겨진 효과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주는 '간헐적단식(Intermittent Fasting)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습니다. 이 방법은 하루 24시간 중, 8시간 동안 자유롭게 식사를 하고, 남은 16시간 동안은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간헐적 단식은 9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을 줍니다. 간헐적 단식은 체중을 감량하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단식을 실행하면 효과적으로 지방 세포를 태울 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우선 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때문에 많은 운동 선수들이 경기 전 체지방률을 낮추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실행할 하기도 합니다. 

2. 피부트러블을 방지해줍니다. 간헐적 단식은 머리를 감아도 계속 생기던 비듬 걱정 없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동안 금식을 실시한 결과 몸의 독소가 정리되고, 간, 신장 등 장기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단식을 하면 우리 몸은 소화의 부담과 스트레스로부터 일시적으로 해방됩니다. 

3. 무병장수에 도움이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먹는 양을 줄이면 수명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화는 신진대사의 저하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간헐적 단식으로 먹는 것은 소화기관에 도움을 줘 신진대사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합니다.

4. 두뇌 기능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BDNF(뇌 신경 생장 인자)라는 단백질의 생산을 촉진합니다. BDNF는 뇌 줄기세포를 새로운 신경 세포로 전환하고, 신경 건강을 증진시키는 수많은 화학 물질을 촉발시킵니다. 또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관련된 뇌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자기 계발에 기여하게 됩니다. 인간의 소화기관은 공복 상태일 때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우리 몸에 있는 기관들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간헐적 단식은 우리가 일과 취미생활 등에 더 의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6. 당뇨 발생 위험을 줄여 줍니다. 간헐적 단식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인슐린 민감성이란 일정량의 인슐린을 투여했을 때 혈당이 내려가는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것을 말하는데, 당뇨환자의 경우 인슐린 민감성이 낮아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듭니다.

7. 신진대사의 속도를 높입니다. 간헐적 단식은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게 해 신진대사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소화기관은 그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즉 소화기관이 위장에 남아있는 음식을 소화하는 데 쓰이던 에너지가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쓰일 수 있는 것입니다.

8. 식사 패턴을 개선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헐적인 단식은 식사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기에 바쁜 현대인들이 불규칙적인 폭식을 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9. 면역 체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활성산소로 인한 신체 손상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염증을 조절하고 암세포 생성을 억제합니다. 야생 동물들은 몸이 아픈 경우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이는 자신의 몸이 감염에 저항할 수 있도록 몸 내부 시스템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하는 본능에서 나온 것입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 ​​ ​ ​​ ​